‘영애씨’ 임서연-송민형, 이름 바꾸고 ‘시즌7’ 출연

‘영애씨’ 임서연-송민형, 이름 바꾸고 ‘시즌7’ 출연

기사승인 2010-05-08 09:45:00

[쿠키 연예] 배우 임서연과 송민형이 개명으로 각오를 다지고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에 출연한다.

극중 영애(김현숙)의 단짝으로 출연 중인 임서연(본명 도지원)은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1층 카페 지베르니에서 진행된 ‘막돼먹은 영애씨7’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원 선배가 있어서 후배 된 입장에서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 후 “(도지원 선배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똑같은 이름이 두 번이나 나가는 게 좋아 보이지 않더라”며 지난 2월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출연 이후 개명했다고 밝혔다.

영애의 아버지로 등장하고 있는 송민형(본명 송귀현)은 “이름을 다르게 하면 드라마가 잘된다고 해서 바꿨다”고 말하며 “귀할 ‘귀’자를 썼는데 사람 이름에 ‘귀’자를 쓰는 게 좋지 않다고 하더라.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봤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출연한 임서연, 송민형은 시즌 7에서도 털털한 지원과 자상한 아버지로 등장한다. 시즌7에서는 서른셋에 접어든 영애가 일과 사랑에서 갈림길에 놓이고, 형관(유형관)은 팀장으로 지내오던 그린 기획을 박차고 나가 이전 회사 ‘아름다운 사람들’ 재건에 돌입하는 내용을 보여준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는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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