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이 ‘2010 뉴욕페스티벌’ 동상 수상을 기념해 앙코르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열린 ‘뉴욕페스티벌’에서 다큐멘터리 ‘네이쳐 앤 와일드라이프’(Nature & Wildlife) 부문 동메달(Bronze World Medal)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 다큐멘터리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공룡의 땅’은 1억 년 전 백악기 시절 공룡의 파라다이스였던 한반도를 조명해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의 환상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룡의 땅’은 지난해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에서도 다큐멘터리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중국, 폴란드, 일본, 루마니아, 독일, 그리스, 아랍, 프랑스 등 13개국에 판매돼 11만 불(약 1억 2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은 오는 14일 밤 10시 45분 ‘MBC 스페셜’로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