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쉬’ 한송이, ‘국가가 부른다’서 ‘쇼핑중독자’로 출연

‘허니쉬’ 한송이, ‘국가가 부른다’서 ‘쇼핑중독자’로 출연

기사승인 2010-05-24 15:03:00

[쿠키 연예] 여성듀오 허니쉬의 한송이가 현재 방영 중인 KBS2TV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연출 김정규, 극본 최이랑 이진매)에 중간 합류한다.

한송이는 ‘국가가 부른다’에서 ‘한도훈’(류진)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 ‘민혜린’ 역으로 출연한다. ‘민혜린’은 월급의 90%를 쇼핑으로 탕진하는 쇼퍼홀릭으로 옷을 한번만 보면 브랜드와 가격을 줄줄 꿰고 있을 정도다. 한도훈을 몰래 짝사랑하다가 ‘오하나’(이수경)의 등장으로 갈등을 겪게 된다.

한송이는 24일 방송되는 5회분에서 짝퉁 의상에 어설프게 고기를 굽는 ‘오하나’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장면을 연기했다. 현장 스태프의 증언에 따르면 한송이는 이수경과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캐릭터를 무난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기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밤잠을 아껴가며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이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송이는 케이블 채널 tvN에서 ‘tvN ANGELS’에 출연하며 섹시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박시연의 친구 역할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허니쉬에 소속돼 앨범 ‘시집이나 갈까’와 ‘리얼 스토리 파트2’를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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