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파견교사 22명 선정

해와파견교사 22명 선정

기사승인 2010-06-30 17:13:01
[쿠키 사회]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교사 해외진출 지원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해외 현지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할 수 있는 총 22명의 중·고교 교사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수학 및 과학 담당 교사들로, 일정 기간 외국의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현지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영국 노팅엄, 캐나다 요크로 파견돼 적응 연수를 받은 뒤 현지 중·고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한다. 22명 중 14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영국 노팅엄의 중·고교에서 근무하고 이중 우수교사 3명은 6개월간 파견기간을 연장한다. 선발 과정에는 전국에서 172명의 교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및 영어, 2차 면접을 거쳤다. 교과부는 이들에게 프로그램 참가비 등 1인당 1600만∼1900만원씩 지원한다. 다만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교과부는 앞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지로 파견 국가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예비교사, 교대·사범대 학생들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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