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영국 노팅엄, 캐나다 요크로 파견돼 적응 연수를 받은 뒤 현지 중·고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한다. 22명 중 14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영국 노팅엄의 중·고교에서 근무하고 이중 우수교사 3명은 6개월간 파견기간을 연장한다. 선발 과정에는 전국에서 172명의 교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및 영어, 2차 면접을 거쳤다. 교과부는 이들에게 프로그램 참가비 등 1인당 1600만∼1900만원씩 지원한다. 다만 왕복항공료와 비자발급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교과부는 앞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지로 파견 국가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예비교사, 교대·사범대 학생들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