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상 전체 평균은 83.6점으로 2006년(73.8점)보다 9.8점 향상됐다. 복지부는 “중소병원의 진료 및 운영체계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가야기독병원(대구), 새한병원(인천), 자성병원(경남)은 여섯 부문에서 50점 이하(D등급)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폐렴과 수술감염 예방적 항생제, 중환자실, 모성 및 신생아 분야의 임상질지표 영역에선 강원대병원, 대우병원, 인천사랑병원, 청주의료원 등 4곳이 우수등급을 기록했다.
곽병원(대구), 마산의료원, 순천한국병원, 안동의료원, 인천사랑병원, 장흥병원, 해남우리병원은 환자 만족도 설문에서 외래·입원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500병상 이상, 260~499병상, 260병상 미만 등 병원 규모별로 3년에 한 차례씩 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