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외교협회(CFR) 초청 연설에서 미국은 북한의 리더십 과정을 지켜보고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우방 국가들은 누가 북한의 지도자가 되든지 그들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것이란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언급은 미 국무부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와 6자회담 재개 등에 얼마나 무게가 실릴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