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정명수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가산동에서 가진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한 정명수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선물’ 콘서트에 참석해 바이올린 퍼포먼스 팀 트롤레와 희망새의 시각장애 보컬 김하은과 함께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장애인 인터넷방송 희망방송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과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 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송희 기자 ssong@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