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트로트 LPG, ‘누나라서 미안해’로 컴백

섹시 트로트 LPG, ‘누나라서 미안해’로 컴백

기사승인 2011-01-19 11:08:01

[쿠키 연예] 트로트계의 걸그룹 LPG가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L.P.G The Special’을 발표한 LPG는 타이틀곡 ‘누나라서 미안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누나라서 미안해’는 엽기 남성 듀오 노라조의 ‘슈퍼맨’과 ‘고등어’ ‘카레’를 작곡한 DK의 노래로 누나를 향한 애처로운 사랑을 담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와는 달리 누나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작곡가 DK는 “LPG가 불러야만 되는 곡으로, 애초부터 LPG를 떠올리며 곡을 썼다”고 말해 LPG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트로트 스타일의 음악임을 암시했다.

이에 LPG 측도 “곡의 내용과 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싶어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며 “DK가 항상 불러 일으켰던 신드롬을 우리도 뒤를 잇고 싶다”고 밝혔다.

연하남의 애정공세를 물리치는 내용의 가사에는 ‘그저 좋은 누나 일뿐야’ ‘착각하지마’ ‘오해도 하지마’ ‘이모뻘 될지도 몰라’와 같은 재밌는 노랫말이 더해져 흥을 돋우며, LPG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애교 섞인 댄스로 무대에서 색다른 맛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P.G The Special’로 돌아온 LPG는 조만간 컴백무대를 갖고 본격적 활동의 폭을 넓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은화 기자 choieh@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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