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韓美日 공동프로젝트 참여…싱글 ‘Break Away’ 발표

MC스나이퍼, 韓美日 공동프로젝트 참여…싱글 ‘Break Away’ 발표

기사승인 2011-01-27 10:52:00

[쿠키 연예] 미국의 떠오르는 힙합 뮤지션 ‘Nieve&Cook’ (이하, 나이브앤쿡)과 일본 최고의 멜로디메이커 ‘Anan Ryoko (이하, 아난 료코)’와 함께 한국의 대표 힙합 아티스트 ‘MC스나이퍼’가 한-미-일 각국의 음악적 상호 교류 합작 프로젝트를 결성,
27일 그 첫번째 곡 ‘Break Away’가 디지털 싱글로 공개됐다.

각 아티스트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기획된 이번 힙합 공동 프로젝트는 해외 뮤지션의 음악을 국내 뮤지션들이 새롭게 재해석하여 음악듣기의 또 다른 즐거움과 가능성을 펼쳐 보이기 위해 결성됐다.

이 새로운 시도의 첫번째 출발로써 한국 힙합의 자존심, MC스나이퍼가 해외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나이브앤쿡의 ‘Chronic Intoxication’ (Ryoky Anan Natsu No Yuki Remix)를 ‘Break Away’라는 새로운 곡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2010년 싸이뮤직 팝차트 4주 연속 1위’, ‘2008년 아이튠즈 재팬 연간 최다 다운로드 19위’를 차지한 나이브앤쿡의 인기 절정의 곡 ‘Chronic Intoxication’을 새롭게 리믹스한 곡으로 일본의 뒤를 이어 한국에서도 한국어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획은 ‘같은 음악이라도 뮤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구나’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미-일 각국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영역을 이끌며 상호 교류하는 뮤지션들이 서로에게 선사하는 존경과 애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어 버전에서 공동으로 작사와 레코딩에 참여한 MC 스나이퍼와 Room9은 “한 번의 인생을 살면서 겪는 여러 종류의 좌절 속에 느끼는 공허함과 좌절감, 삶 전체의 균형을 잃은 채, 가난한 마음을 달래려 발버둥치는 현대인의 황폐한 감정, 하루하루가 똑같이 반복되는 삶에 지친 마음, 기댈 곳 없다고 느끼는 외로움과 좌절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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