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디지털 싱글이 대세인 요즘 이적이 4집 정규 앨범으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적은 정규 4집 앨범 인기에 따라 수록곡 ‘다툼’을 후속곡으로 정하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9월초 4집 음반 수록곡 ‘빨래’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이적은 정규 앨범 타이틀곡 ‘그대랑’으로 활동했다. 2~3주 만에 앨범 홍보를 마치는 요즘, 정규 앨범을 발표한지 5개월 만에 또 다시 후속 활동을 벌이는 것은 이례적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공연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어 롱런 가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정규 음반을 발표하고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는 뮤지션을 찾기 힘든 게 사실”이라며 “뮤지션의 음악적 색채를 녹여낸 정규 음반 역시 10여곡 중 한 곡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이적의 홍보 방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적은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티켓예매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접수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