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결혼식을 앞둔 정준호-이하정 커플이 로맨틱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마카오에서 찍은 웨딩사진에서 두 사람은 베네시안 호텔과 자연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정준호의 가슴에 살포시 손을 얹은 채 입을 맞추고 있다.
이번 웨딩 촬영은 3D 촬영 전문 제작사 에어가든의 최영철 감독이 광고 촬영에서 익힌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카오 현지에서 촬영했다. 결혼식장에서는 하객 및 취재진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3D TV와 3D 안경을 배치할 예정이다. 결혼식에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일은 일반적이지만 3D 입체 웨딩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정준호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수많은 스타들의 결혼식을 준비해 봤지만 예식 직전까지 이렇게 많은 협찬과 촬영 제의가 몰린 커플은 처음이다. 하지만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정준호-이하정 커플의 의지를 반영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오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