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해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만화 온라인 부문 2위에 선정된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 가수 아일랜더에 의해 보이스 웹툰으로 재탄생된다.
아일랜더는 지난해 MBC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배우 신세경의 테마곡 ‘웃다가 울다가’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로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에서 O.S.T ‘사랑 하나 못하는 바보’를 부른다.
노래 ‘사랑하나 못하는 바보’는 감미로우면서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미디엄 템포와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로 애잔함이 더한다. 사랑을 품은 남녀의 갈등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어 만화주인공들의 설레고도 아득한 사랑심리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보이스 웹툰’이란 웹툰에 전문 연기자의 목소리 연기,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더해져 새로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된 것을 일컫는다. 만화를 보고 들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이스 웹툰으로 탄생한 ‘치즈 인 더 트랩’ 뮤직비디오에서는 모델과 연기자로 활동 중인 이은지와 김영남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성우협회 대원방송성우 서유리가 출연, 신세대 젊은이의 감성과 사랑을 표현했다. 사운드박스 디바(www.diivaa.com)가 최초로 시도한 보이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아일랜더, 비온디, J-심포니 등이 소속돼 있는 윈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보이스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KBS, MBC, EBS 등 한국성우협회에 소속된 유명성우 강수진, 여민정 등 10여명이 대거 출연한다. 콘서트, DVD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