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장나라-최다니엘, ‘동안미녀’ 첫 촬영 현장 공개

장나라-최다니엘, ‘동안미녀’ 첫 촬영 현장 공개

기사승인 2011-03-29 11:59:01

[쿠키 연예] 배우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첫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만나자마자 다투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소영’(장나라)이 버스에 올라타면서 카드를 찍자 뒤따라오던 ‘최진욱’(최다니엘)이 “둘이요”라고 외치며 끼어드는 장면이다.

대본 연습 후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최다니엘과 장나라는 촬영장에서 톰과 제리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최다니엘은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 촬영에 나선 장나라 역시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촬영을 거듭하면서 트레이드마크인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날 지난 2004년 과자 CF에서 주연모델과 엑스트라로 만난 인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CF에서 장나라는 사랑과 우정을 위해 큐피드의 화살을 쏘는 천사로 변신했고, 최다니엘은 큐피트의 화살을 맞는 남자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최다니엘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은 장나라는 연신 “정말이냐”고 물으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드라마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어려보이는 외모를 무기 삼아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단점을 극복해 간다는 이야기다. 장나라는 극중에서 어려보이는 외모 덕에 나이를 9살이나 속이고 패션회사에 입사한 ‘이소영’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장충동 족발집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패션회사에 취직한 ‘최진욱’ 역으로 등장한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2일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