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형 프리미엄 세단 ‘뉴체어맨 W’ 출시

쌍용차, 대형 프리미엄 세단 ‘뉴체어맨 W’ 출시

기사승인 2011-07-06 17:04:00

[쿠키 경제] 쌍용자동차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대형 프리미엄 세단 ‘뉴 체어맨 W’ 발표회를 개최했다(사진). 뉴 체어맨 W에는 기존 모델에 중후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길이는 5135㎜, 넓이 1895㎜, 높이 1505㎜에 축거(앞뒤 바퀴축간 거리)는 2970㎜다. 엔진 최대출력은 3200㏄ 기준으로 225마력이며 연비는 8.5㎞/ℓ다.

전면부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내는 오토 레벨링(Auto-leveling)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 콤비램프가 주행 중 시인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마이바흐,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 명차에 적용되는 하만 카돈 7.1 채널 A/V 시스템이 탑재돼 격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차량 주행상태에 따라 필요한 전류만 배터리에 충전해 배터리 수명과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EEM 시스템,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 등 10개의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판매가격은 CW600가 5740만~6585만원, CW700이 6750만~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은 9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8월까지 차량을 구입할 경우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주고, 연말까지 구매하면 국내 최장인 7년, 15만㎞까지 보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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