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가수, 시즌 2는 없을 것” 공식 입장

MBC “나가수, 시즌 2는 없을 것” 공식 입장

기사승인 2011-07-22 12:13:00

[쿠키 연예] MBC 측이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시즌 2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21일 새 월화드라마 ‘계백’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나가수’ 시즌 2는 없다”며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도 만들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의 체제 그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일부에서는 ‘나가수’가 올가을 새롭게 개편되어 시즌 2로 방영이 된다는 소문이 떠돌았고 구체적인 출연진까지 거론되며 사실화되는 듯했다. 현재 출연 중인 가수들이 콘서트 등 다른 스케쥴로 인해 하차하며 새로운 가수들이 합류함으로써 출연진이 교체돼 사실상 시즌 2가 된다는 것이 소문의 요지다.

더욱이 개그맨 박명수가 윤도현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두 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 출연해 “워낙 잘하시니까 당분간 시즌1까지는 그냥 가시면 된다. 뭐 두 달 남았는데”라는 시즌 2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MBC 측에 따르면 당분간 시즌 2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으며 현 체재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MBC는 추석 특집으로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기획, MC로 장윤정을 섭외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나가수’와 같은 형식이며 7명의 트로트 가수와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자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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