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앵커는 26일 밤 뉴스데스크가 시작된 지 10분 후인 밤 9시10분 경 ‘대안 주유소 도입’ 리포트를 끝으로 화면에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이후 방송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배 아나운서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권재홍 앵커가 몸에 이상이 생겨 진행을 중단했다”며 사과 멘트를 덧붙였다.
MBC 관계자는 “권 앵커가 뉴스 진행 도중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본인이 할 순서를 배 아나운서에게 맡기고 자리를 떴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 앵커는 지난해 5월부터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