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차기 MC는 김윤아?…제작진은 ‘입단속’

‘나가수’ 차기 MC는 김윤아?…제작진은 ‘입단속’

기사승인 2011-08-03 17:30:00

[쿠키 연예] YB 윤도현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MC 하차 소식이 알려지자 차기 MC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윤도현이 명예 졸업과 함께 MC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자, 새로 투입된 김윤아가 유력한 차기 MC로 거론되고 있다. 윤도현이 나가수에서 출연진이자 MC로 동시에 활약을 보였던 만큼, 출연진 중에 새 MC를 물색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김윤아 MC 설’의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김윤아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3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윤아 씨를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닌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고, 계속 회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가수가 아닌 제3의 인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윤도현 매니저로 출연했던 김제동에게 MC 제의가 갔으나 김제동이 윤도현과 함께 하차하는 것을 원해 불발됐다.

오는 15일에는 새 MC가 출연하는 방송분이 녹화된다. 녹화를 위해 다음주까지는 새 MC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 측은 3일 “윤도현이 8일 녹화를 끝으로 나가수 명예졸업자로 경연에서 하차하는 만큼 MC 자리에서도 물러난다”며 “YB의 매니저 역할을 했던 김제동도 함께 하차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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