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승기가 삼성전자 지펠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냉장고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지펠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약을 갱신하며 ‘CF킹’의 면모를 과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주 소비자층인 20~4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기는 지난해 지펠 냉장고가 3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며 “지펠의 광고 모델로 큰 활약을 펼치며 주방 가전 시장의 메인 모델이자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점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기 효과’를 톡톡히 누린 삼성전자 측은 이승기를 내세워 친근한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해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당시 이승기는 여자 모델 일색이던 가전 제품의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었고, 이는 주방 가전 시장에 남성모델로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 이승기는 그해 광고주들이 뽑은 ‘올해의 좋은 모델’로 꼽히는 등 이후 다수의 CF계약을 체결하며 승승장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