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KBS ‘영광의 재인’ 캐스팅…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이진, KBS ‘영광의 재인’ 캐스팅…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사승인 2011-08-08 11:37:00

[쿠키 연예] 그룹 ‘핑클’ 출신 연기자 이진이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캐스팅됐다.

이진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솔직하고 쿨한 성격의 디자인 실장 차홍주 역에 낙점돼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극중 이진은 패션을 숭배하고 스타일을 생명처럼 여기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명랑하게 살아가는 박민영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논스톱3’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SBS ‘왕과나’ 그리고 MBC ‘혼’ 등에 출연했던 이진은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 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진은 “오랜만에 작품으로 찾아뵙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고,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영광의 재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운명을 타고난 두 남녀가 행복을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이진을 비롯 천정명과 박민영, 이장우 등이 캐스팅됐다.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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