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들, 양보할 수 없는 승부 ‘비키니 대결’ 뜨겁네

女스타들, 양보할 수 없는 승부 ‘비키니 대결’ 뜨겁네

기사승인 2011-08-09 15:04:00

[쿠키 연예] 뜨거운 한여름, 여성 스타들의 비키니 경쟁이 뜨겁다. 여름을 대표하는 가장 ‘핫’한 패션 아이템인 비키니는 패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시상식의 드레스 못지않은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여름철이 다가오면 여성 스타들은 몸매를 과시하듯 미니홈피나 트위터 등을 통해 인증샷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화보 촬영에서 찍은 사진뿐 아니라 일상에서 찍은 셀카 등을 공개하며 비키니 몸매를 과시한다. 특히 신인의 경우 남다른 육감적 몸매를 과시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경우도 많다.

최근 비키니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를 촬영한 배두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공개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속 배두나는 프릴 장식의 비키니를 입고 ‘종잇장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배우 전혜빈은 최근 자신이 발간한 책 ‘전혜빈의 스타일리시 바디’를 통해 군살 없는 몸매를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레이스가 달린 아찔한 핑크색 비키니 사진은 대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도 파격적인 비키니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드라마 ‘꼭지’에서 보여 준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 아니라 폭풍 성장한 외모로, 속이 비치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 속에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섹시 몸매를 드러냈다. 김희정은 영화 ‘위험한 흥분’에서 밴드 리드보컬 사쿠 역을 맡아 처음으로 성인 역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정순왕후 역으로 등장해 인기를 얻고 있는 금단비는 사극의 모습과 사뭇 다른 비키니 입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금단비는 살구색 비키니를 입고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8등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공대 얼짱’으로 유명한 배우 유사라도 섹시한 핑크 홀터넥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탤런트 이해인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인터넷 쇼핑몰의 여름 신상품 화보를 찍었다. 형형색색의 비키니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한 이해인은 귀여운 얼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 누리꾼들로부터 ‘베이글녀’라는 칭송을 받았다.

‘아줌마’ 스타들도 비키니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딸 아라와의 커플 비키니 사진을 공개한 배우 이윤미는 가슴 장식이 돋보이는 튜브탑 비키니를 입고 날씬한 바디라인과 동안 외모를 과시해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 개그우먼 김지선은 한 케이블 방송에서 44사이즈의 황금몸매를 자랑하며 네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의 명품몸매 유지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꼽았다.

60대 배우 김수미도 비키니를 착용해 화제다.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크리스탈 박으로 출연 중인 김수미는 지난 달 방송분에서 가족들과 함께 괌으로 여행을 떠나 휴가를 즐기는 장면에서 비키니를 입고 등장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호피 무늬의 비키니 수영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아롱은 비키니 패션으로 글래머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며 한동안 화제가 됐고 솔로 가수로 돌아온 허윤아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비키니 포즈를 한껏 과시한 모습을 공개했다. 여성 5인조 그룹 LPG 멤버들은 워터파크의 CF 모델로 발탁돼 비키니를 입고 S라인 몸매를 맘껏 뽐냈다.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최근 LG패션 인터스포츠가 ‘비키니 수영복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효리가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현재 뚜렷한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미와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이효리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물론이고 건강미까지 갖춘 덕에 총 648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36.5%의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녀시대의 유리가 차지했고, 지나와 이하늬, 구하라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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