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380대의 항공기 중 38.7%인 535대의 민간항공기가 11개 단축비행로를 이용했고, 이를 통해 하루 약 5780마일(1만705㎞)의 비행거리를 단축해 상반기 중 항공유 약 470만 갤론(1790만ℓ)를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총 단축거리는 인천에서 미국 LA공항을 약 93회 왕복할 수 있는 104만마일(192만6000㎞)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단축비행로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민간항공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