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호동, 현명한 결정하길”…‘1박2일’ 하차 관련 공식 입장

KBS “강호동, 현명한 결정하길”…‘1박2일’ 하차 관련 공식 입장

기사승인 2011-08-11 14:00:00

[쿠키 연예] KBS 측이 방송인 강호동의 ‘1박2일’ 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KBS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 씨가 ‘1박2일’의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재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박2일’은 공영성 높은 대표적인 국민예능 프로그램”이라며 “강호동 씨도 여전히 ‘1박2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박2일’을 위해, ‘1박2일’을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10일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코너의 존폐 논의까지 대두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KBS 측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강호동은 하차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고, 방송사 측은 반드시 강호동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지난 2007년 8월 ‘1박2일’의 첫 방송 이후 지난 4년간 팀의 맏형으로 활약하며 시청률 1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현재 강호동과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엄태웅, 김종민 등이 함께 출연하고 있으며 20%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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