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드라마는 진지해도 촬영장은 즐거워

‘공주의 남자’, 드라마는 진지해도 촬영장은 즐거워

기사승인 2011-08-22 10:33:00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공개

[쿠키 연예]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촬영 현장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주의 남자’는 왕이 되고자 하는 열망에 들뜬 수양대군이 대신(大臣) 김종서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의 운명적 사랑과 비극적 삶을 그린 드라마.

드라마 속 배우들은 절망과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지만, 실제 촬영 현장은 여느 드라마보다 즐겁고 화기애애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승유와 문채원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다정한 사진을 엿볼 수 있다. 드라마와는 달리 밝고 행복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는 것은 남다른 팀워크 때문.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극중 인물들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 감정이 극에 달한 만큼, 배우와 스태프 모두 에너지를 쏟으며 더욱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이렇게 힘든 촬영에도 즐겁게 임할 수 있는 건 ‘최고의 팀워크’ 덕분이다. 이런 팀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박시후와 문채원, 홍수현, 송종호를 비롯해 김영철과 이순재, 이민우 등이 출연하는 ‘공주의 남자’는 오는 24일 방송에서는 옥으로 찾아온 세령을 보고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승유의 극에 달한 독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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