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진태현, 드라마 촬영 중 낙마사고…전치 4주 진단

‘계백’ 진태현, 드라마 촬영 중 낙마사고…전치 4주 진단

기사승인 2011-08-22 10:39:00

[쿠키 연예]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의자왕(조재현)의 이복동생 교기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진태현이 드라마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다.

진태현은 지난 21일 촬영 현장에서 타고 있던 말이 진흙탕에서 갑자기 몸을 틀어 중심을 못 잡아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촬영장인 문경 세트장 근처의 한 병원에서 목과 척추 등에 전치 4주 가량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태현은 간단한 물리치료와 진통제를 맞고 곧장 세트장으로 향해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오히려 촬영에 누를 끼칠까봐 걱정했다”며 “덕분에 이번 주 분량 촬영을 문제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서진과 조재현, 송지효 등 성인 연기자 3인방의 등장으로 자체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계백’은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백제 시대의 계백장군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로, ‘주몽’과 ‘다모’ 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대본을 책임지고 ‘선덕여왕’과 ‘이산’, ‘주몽’ 등을 연출한 김근홍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