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최지우…젠틀한 윤상현…MBC ‘지고는 못살아’ 첫 스타트

망가진 최지우…젠틀한 윤상현…MBC ‘지고는 못살아’ 첫 스타트

기사승인 2011-08-25 14:06:00

"첫방 시청률 6.2%

[쿠키 연예]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24일 첫 방송에서 전국 6.2%(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지우와 일본 내 한류 붐을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4일 방송에서 최지우는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남편과 티격태격하는 아줌마로 분해 코믹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윤상현 또한 그동안 보여 줬던 까칠하고 코믹한 이미지와는 다른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정태 또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의 수목드라마 1위는 ‘공주의 남자’로, 전국 기준 18.6% 시청률을 올렸고 ‘보스를 지켜라’가 16.3%로 뒤를 이었다. 두 드라마의 강세로 뒤늦게 출발한 ‘지고는 못살아’는 불리한 위치에 서 있지만, 변호사 부부가 이혼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알콩 달콩 그려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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