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K팝스타’ 심사위원 낙점…양현석·박진영과 어깨 나란히

보아, ‘K팝스타’ 심사위원 낙점…양현석·박진영과 어깨 나란히

기사승인 2011-08-25 11:17:00

[쿠키 연예] “개성과 열정 갖춘 인재 뽑겠다”

가수 보아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 양현석, 박진영의 뒤를 이어 세 번째 심사위원으로 낙점됐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만큼 앞서 출연이 결정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등과 나란히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K팝 스타’는 국내 최고의 스타 제조 시스템을 갖춘 SM, YG, JYP 등 3곳의 기획사가 방송 최초로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보아는 국내 아이돌 중 가장 먼저 전 세계에 대한민국 네 글자를 알린 명실상부 최고의 월드 스타”라며 “타고난 라이브와 춤 실력, 가요계 내 최고 연습벌레로 불릴 만큼의 지독한 성실함, 유창한 어학 능력 등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갖춘 점에서 활약이 더욱더 기대된다. 보아를 통해 제작자의 입장이 아닌, 실제 무대에서 활동을 펼친 가수로서 다른 측면의 다양한 심사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보아는 만 13세에 데뷔, 파워풀한 춤과 가창력을 겸비한 무대로 한류가수로 떠올랐고, 일본에 진출해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최고 스타로 성장한, 해외 진출 성공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연말 가요 시상식 사상 최연소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를 휩쓸었던 보아는 아시아 최대 음반 시장인 일본에서만 앨범 천 만장 판매를 돌파, 일본 가요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최고의 아티스트로도 꼽히고 있다. 현재 음반활동 중인 후배 가수 및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본받고 싶은 롤모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보아는 출연을 앞두고 “자신의 개성은 물론 쉽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는 근성을 가진 사람이 K팝 스타가 추구하는 인재”라며 소감을 전했다.

가창력과 춤, 스타성을 가진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SBS ‘K팝 스타’는 다음 달 18일까지 1차 예전이 열리며 본 방송은 오는 12월로 확정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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