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순재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서울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인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를 비롯해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인으로 뽑혔던 이순재는 제1회 전국 장애인VS다문화 종합예술 경연대회의 대회장을 맡았다.

이 행사는 이제까지 각기 따로 개최되었던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문화 예술대회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여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순재는 “부족한 제가 한 알의 작은 밀알이 되어 건강한 복지 사회를 위해 작은 재능 이나마 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 하려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KBS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사흘 간 서울 여의도 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 축하공연에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진행으로 테너 김동규 와 소프라노 이미경, 최주희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총 출연하며 둘째 날에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 현숙, 장윤정, 박현빈 등이 무대를 빛낸다. 또한 대회결선이 이루어지는 마지막 날 축하공연엔 인기 아이돌 가수들과 80인조 수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특별 출연도 계획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