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명필름은 국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4일 오후 1시 관객수 200만11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27일 개봉 이후 보름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다시 20여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된 국내외 전체 애니메이션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쿵푸팬더2'가 507만명으로 흥행기록이 가장 좋았고 '쿵푸팬더1'(467만명), '슈렉2'(330만명), '슈렉1'(전국 300만명 이상 추정), '하울의 움직이는 성'(302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명필름 측은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이 독식하고 있던 시장에서 탄탄한 스토리, 독창적인 캐릭터, 차별화된 그림체, 전 세대가 함께 만족하는 뛰어난 완성도로 국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의 최초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