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막말방송’ 제재 갈수록 증가”

“‘막장·막말방송’ 제재 갈수록 증가”

기사승인 2011-09-05 06:29:01
[쿠키 문화] ‘막장 드라마’와 ‘막말방송’ 등으로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제재 건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5일 방송통신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방송언어 관련 제재건수는 2009년 12건, 2010년 16건, 2011년 7월 현재 24건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윤리·성적표현·폭력묘사 등 문제를 일으킨 저품격 드라마에 대한 제재건수도 2009년 9건, 2010년 13건, 2011년 7월 현재 17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 수위는 징계가 6건, 경고 17건, 주의 18건 등이었다.

안 의원은 “방송사들이 방송의 공익적 기능을 무시한 채 선정적인 소재와 자극적 언어로 시청률 올리기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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