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에 선물까지…추석, 이 공연 놓치면 후회 한다

할인에 선물까지…추석, 이 공연 놓치면 후회 한다

기사승인 2011-09-07 15:40:01
[쿠키 문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추석. 많은 이들이 서울을 떠나 고향으로 향하지만, 불가피하게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서울이 고향인 사람들은 4일 간의 연휴가 짧지만은 않다. 이럴 경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공연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때 놓치면 후회하는 공연을 모아봤다.

우선 뮤지컬들의 할인이 눈에 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메리 추석 20%+한가위 선물'' 패키지를 선보인다. 티켓 할인율과 함께 제공되는 추석 선물은 BB크림, 썬크림 등 여성들의 필수 화장품으로 구성되며 선착순 100명까지 제공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부터 13일까지의 공연에 한해 운영된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뮤지컬의 내용에 착안해서 ‘가족 우대 2+2 티켓’을 출시한다. ‘가족 우대 2+2’ 티켓은 2장을 구매하면 2장은 선물로 제공되는 패키지로, 4인 가족의 경우 50%의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또 뮤지컬 ‘맘마미아’(11일~13일)는 전석 20%를, 뮤지컬 ‘렌트’(10일~11일)는 VIP/R석은 20%, S석은 30%, A석은 50% 할인된다. 뮤지컬 ‘빨래’(10일~13일)는 전석 30%를, 뮤지컬 ‘늑대의 유혹’(9일~12일)은 전석 45% 할인돼 공연된다.

‘연극열전’ 시리즈를 통해 만나 연극들도 대거 합류한다.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6일부터 18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공연되며, 연극 ‘웃음의 대학’(6일~18일), 연극 ‘스페셜 레터’(11일~18일), 연극 ‘옥탑방 고양이’(10일~18일),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11일과 13일 오후 3시)은 각각 40%라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과 뮤지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10일, 12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가을별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세종/충무공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국악공연이 열린다. 또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전통문화체험공연 ‘미수다’ 추석 특집이 10일부터 13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열리며, 삼청각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프리미엄 디너콘서트 ‘추석자미’가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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