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김아중에 이어…가수 인순이도 ‘탈세’

강호동·김아중에 이어…가수 인순이도 ‘탈세’

기사승인 2011-09-19 10:57:00

[쿠키 연예] 가수 인순이가 탈세로 국세청에 수억 원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매체는 19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2008년 인순이를 세무조사한 뒤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인순이는 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김아중이 세무조사에서 탈세 혐의를 받아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 비난 여론이 급속하게 번졌고, 급기야 강호동을 방송에서 퇴출시키자는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강호동의 이로 인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고, 김아중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

세금 탈루에 대해 인순이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1978년 여성트리오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솔로로 전향해 ‘밤이면 밤마다’ ‘또’ ‘친구여’ ‘거위의 꿈’ 등을 히트시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와 뮤지컬 ‘캣츠’ 등에 출연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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