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중국에서의 첫 대하사극…최선 다하겠다”

이정현 “중국에서의 첫 대하사극…최선 다하겠다”

기사승인 2011-09-22 11:16:01

[쿠키 연예] 한류스타 이정현 주연의 중화TV 대하사극 ‘공자’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공자’는 유교의 창시자로 예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와 함께 세계 4대 성인(聖人) 중 한 사람으로 추앙 받고 있는 위대한 사상가 공자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36부작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주윤발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화한 ‘공자’는 4년의 제작기간 동안 총 100억 원을 투여해 공자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전쟁 등 공자의 일생을 담아낸 블록버스터 대하 사극이다.

중화권 최고의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정현을 포함해 대만의 국민배우 조문선(공자 역), 일본의 연기파 배우 이시다 잇세이(안회 역) 등 아시아 3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관심을 모았었다.

이정현은 극중 카리스마 넘치는 위나라 황후이자 공자의 첫사랑인 난쯔’(南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정현은 수려한 외모와 총명함을 겸비한 난쯔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사극연기는 물론 공자와 로맨스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자의 또 다른 면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정현은 “난쯔는 연기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볼 개성 넘치는 인물이다”며 “중국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화TV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중화TV에서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대표 사상가 ‘공자’의 일대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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