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한고은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 합류했다.

한고은은 극중 능력 있는 CEO 박화영 역을 맡아, 이지아와 매력 대결을 벌인다.

드라마 ‘나도, 꽃!’은 현빈·김선아 주연의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집필했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을 연출했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최근 가제목 ‘계집애들’ ‘여왕의 귀환’에서 타이틀을 변경했다.

한고은이 맡은 박화영은 화끈한 여장부에 빈틈없는 사업가 기질을 가진 인물로, 우연히 재희(김재원)를 만나 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물심양면 돕는다. 하지만 봉선(이지아)에 대한 재희의 마음을 알고는 질투심에 사로잡혀 봉선의 의붓 자매 달을 이용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고동선 PD는 “박화영의 캐릭터에 꼭 맞는 배우로 한고은이 바로 떠올랐다”며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외로운 여자 박화영의 매력을 한고은이 100% 살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미니시리즈는 오랜만에 작업하게 돼 설렌다”며 “좋은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나도, 꽃!’은 앞서 서태지와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고은을 비롯 이지아와 김재원, 조민기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