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故하용조 목사 후임 이재훈 목사 확정

온누리교회, 故하용조 목사 후임 이재훈 목사 확정

기사승인 2011-09-25 15: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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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이재훈(43)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성전) 담당 목사가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온누리교회의 담임목사 자리는 고(故) 하용조의 소천 이후 한동안 공석이었다.

이 목사는 지난 24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본당에서 18세 이상 세례교인 47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동의회에서 찬성 4421표(92.2%)를 얻어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이 목사는 온누리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 통합) 교단법에 따라 교단 노회가 청빙을 승인하면 40대 초반의 나이에 교인 수가 7만 50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온누리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게 된다.

이 목사는 온누리교회 신문인 온누리신문과 인터뷰에서 "교회의 공동체와 각 부서에서 내는 고유의 소리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만드는 지휘자처럼 교회를 조화롭게 만드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명지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초대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했으며 2009년 7월부터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를 맡아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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