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빠담빠담’ 첫 촬영 “설레는 마음에 잠 못 이뤄”

정우성, ‘빠담빠담’ 첫 촬영 “설레는 마음에 잠 못 이뤄”

기사승인 2011-09-27 11:41:02

[쿠키 연예] 배우 정우성이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이하 ‘빠담빠담’)의 첫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오는 12월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은 스타 작가 노희경의 작품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연출로 유명한 김규태 감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사진은 최근 서울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진행된 촬영 모습으로, 주인공인 정우성과 김범이 활짝 웃으며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정우성과 김범은 낯설지만 설레는 ‘서울 나들이’를 표현하기 위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배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꼼꼼히 촬영 모니터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어젯밤에는 첫 촬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설렌 만큼이나 즐거운 촬영이었고, 시작이 이렇게 행복한 만큼 촬영 내내 그 행복을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목의 ‘빠담빠담’은 프랑스어로 두근두근이라는 뜻으로, 누명을 쓰고 오랜 수감생활을 한 통에 삶에 미련이 없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정우성)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이들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이국수(김범)가 등장한다. jTBC 개국 특집 드라마로,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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