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영화 ‘은교’에서 돌연 하차, 왜?

송창의, 영화 ‘은교’에서 돌연 하차, 왜?

기사승인 2011-09-28 12:45:00

[쿠키 영화] 배우 송창의가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은교’에서 하차했다.

송창의 소속사 BOM엑터스는 28일 “송창의가 당초 30대 제자 서지우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은교’의 크랭크인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사전 협의 중이던 차기작과 스케줄이 맞물려 부득이하게 하차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교’는 지난해 출간된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해피엔드’와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0대 시인 이적요와 30대 제자 서지우 그리고 17세 여고생 은교의 삼각멜로를 그린 작품으로, 송창의는 서지우 역에 낙점돼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애초에 ‘은교’는 추석 연휴가 지나 9월 중순부터 촬영에 돌입하기로 돼 있었으나 내부적인 사정으로 늦춰지면서 주연배우가 자진 하차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영화 ‘은교’는 이적요 역에 박해일이, 여고생 은교 역에는 신예 김고은이 캐스팅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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