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명예훼손 피소’ 이루마, 무혐의 송치

‘소속사 명예훼손 피소’ 이루마, 무혐의 송치

기사승인 2011-09-30 10:59:01
[쿠키 문화]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된 피아니스트 이루마(33)씨 사건을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문제가 됐던 이씨의 문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법원이 소속사의 음반 발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였지만 공연과 방송 활동은 할 수 있다고 결정한 점에 대해 소속사가 공문을 내놓자 이씨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수준이라는 결론내렸다.

또 공연 수입에 대한 본안 소송이 법원에서 진행 중인 점으로 미뤄 이씨의 주장이 허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소속사의 수익 분배 문제 등을 거론한 ‘가처분결정 관련 스톰프뮤직 공문에 대한 본인의 입장’라는 문서를 작성·배포했다. 스톰프뮤직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