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이기영, KBS ‘영광의 재인’ 카메오 출연

안내상·이기영, KBS ‘영광의 재인’ 카메오 출연

기사승인 2011-10-02 11:50:01

[쿠키 연예] 배우 안내상과 이기영이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특별 출연한다.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안내상은 윤재인(박민영)의 아버지 윤일구 역으로, 이기영은 김영광(천정명)의 아버지 김인배 역으로 강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쳐 보인다.

안내상은 딸의 생일 선물을 손수 챙기는 등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아버지로 등장한다. 극중 손창민의 동업자이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베일에 싸여진 죽음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킬 예정. 최근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의 바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특별출연 요구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기영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수도 적고 표현도 서툴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장 김인배 역을 맡아 평범한 서민가족의 훈훈한 아버지의 모습을 선보인다. 극 중 아들 김영광(천정명)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물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극 초반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드라마 ‘짝패’에서 앙숙으로 호흡을 맞췄던 천정명과 부자(父子)관계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안내상과 이기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특별출연한 두 사람이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 덕분에 더욱 완성도 높은 ‘영광의 재인’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밝고 따뜻한 윤재인(박민영)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영광의 재인’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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