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다이어트’ 성공해 인생역전한 연예인은?

‘폭풍 다이어트’ 성공해 인생역전한 연예인은?

기사승인 2011-10-04 09:50:01

[쿠키 연예] 누구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연예인이라면 더욱 절실한 사안이 된다. TV에서도 다이어트 성공담은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과 실패 그리고 비법 등은 언제나 대중들에게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아예 SBS ‘빅토리’와 KBS ‘개그콘서트-헬스걸’ 등 다이어트를 소재로 한 방송도 전파를 탈 만큼 다이어트는 이슈 아이템이다. 완벽해 보이는 몸매를 지닌 연예인들도 살과의 전쟁을 치른 이들이 많다.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동욱은 최근 16kg을 감량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군대에서 16㎏이 쪄 별명이 ‘백돼지’였다”고 털어놨다. 입대 당시 나눠준 군복이 나중에 단추가 잠기지 않아 고생했다는 그는 제대 후 4개월간 매일 10㎞를 뛰고, 두 달간 근육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다이어트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90년대 초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가요계를 주도하던 가수 현진영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이제 거의 다 뺐다. 124kg에서 78kg, 이번엔 진짜 힘들었다. 다시는 살찌우고 녹음 안 할 것”이라며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46kg을 감량한 사실에 누리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화 ‘써니’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소라는 ‘1초 강호동’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거구였던 과거를 공개했다. 배우가 되기 위해 무려 20kg을 감량한 강소라는 72kg까지 나갔던 거구 시절의 사진은 지금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강소라는 학창시절 연극영화과를 꿈꾸며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승연은 출산 후 불어난 몸무게를 빼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해 무려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승연은 결혼과 임신, 출산 후 불어난 몸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이승연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 30kg 감량에 성공한 이후 다시 2개월간 운동에 매진해 추가로 7kg을 뺐다.

SBS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빅토리’의 여자 MC를 맡고 있는 배우 이수경은 다이어트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데뷔 전 1년 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20kg을 감량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이수경은 도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빅토리’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은 ‘다이어트로 성공한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다이어트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다. 탑은 헬스와 식단 관리로 40일 만에 20kg가 넘는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한 배우 이영아는 데뷔 시절부터 다이어트 성공 연예인으로 유명세를 치러왔다. 이영아는 몸무게가 78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

데뷔 후에도 다이어트는 멈추지 않는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은 최근 건강을 위해 15kg을 감량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나이 계산을 하다보니까 우리 딸 아라가 커서 수능시험을 볼 때쯤이면 나는 환갑이더라.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를 시집보내기 전까지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을 뺐다”고 밝혔다.

또한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 연기를 위해 힘들게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 김명민은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 환자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위해 체중 20kg이상을 감량했다. 뼈가 그대로 드러날 만큼 앙상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큰 감동을 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타들의 다이어트도 연신 화제다. ‘드림걸즈’로 유명한 제니퍼 허드슨은 무려 30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허드슨은 배우로 활약하며 자신이 유독 튀는 몸매임을 깨닫고 살을 빼기 위해 매일 30분씩 걷는 등 일상에서 틈틈이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