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김재희, 17년 침묵 깨고 신곡 발표

‘사랑할수록’ 김재희, 17년 침묵 깨고 신곡 발표

기사승인 2011-10-07 10:35:01

[쿠키 연예] 그룹 부활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히트곡 ‘사랑할수록’을 남긴 가수 김재희가 17년의 침묵을 깨고 컴백한다.

김재희는 오는 14일 서울 홍대 앞에 위치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활동을 재개한다. 이번 공연에서 김재희는 대표곡인 ‘사랑할수록’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박정현이 불러 또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소나기’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긴 공백을 깨고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며 야침차게 준비한 신곡을 발표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게 될 신곡은 ‘오월의 편지’와 ‘캐신의 모험’으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작곡가 홍성수가 작곡을, 김재희가 작사를 맡았다. 또한 김연우와 김범수 등과 작업하며 감수성 짙은 작곡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은규가 참여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994년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재희는 무려 17년 동안 자신만의 진정한 록음악을 찾기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줄이고 음악에 매진해왔다. 김재희는 “오랜 시간 숙성시킨 진한 레드 와인처럼 깊고 풍부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큰 울림을 안겨 주겠다”고 전했다.

김재희는 앞으로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김재희의 컴백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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