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 제31회 영평상 4관왕 차지

영화 '고지전', 제31회 영평상 4관왕 차지

기사승인 2011-10-30 15:43:00
[쿠키 문화] 영화 '고지전'(장훈 감독)이 올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 작품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30일 제31회 영평상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15개 부문 수상작(자)을 지난 28일 심사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박상연 작가), 신인남우상(배우 이제훈)을 휩쓸었다.

또 남우연기상은 '황해'의 하정우, 여우연기상은 '만추'의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신인여우상은 '혜화, 동'의 유다인이 수상했다.

이밖에 공로영화인상 수상자에는 정창화 감독이 선정됐고,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아울러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에는 '풍산개'가 뽑혔고 촬영상 및 기술상은 '최종병기 활'(김태성·박종철, 한영우), 음악상은 '만추'(조성우)가 수상했다.

한편 영평상 시상식은 11월 11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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