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리사 커플, ‘한국뮤지컬대상’서 동반 노미네이트

송창의-리사 커플, ‘한국뮤지컬대상’서 동반 노미네이트

기사승인 2011-11-11 18:02:03

[쿠키 연예] 배우 송창의, 리사 커플이 오는 14일 열리는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 나란히 노미트이트 돼 동반 수상을 노린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송창의와 리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광화문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을 모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이번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외에도 최우수작품상과 연출, 극본, 음악, 안무, 무대미술 등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한 뒤 송창의는 드라마 ‘황금신부’ ‘인생은 아름다워’ ‘넌 내게 반했어 등의 드라마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오늘’ 등에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대장금’과 ‘헤드윅’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리사는 2003년 가수 데뷔한 뒤 최근 뮤지컬 배우와 화가 등으로 활동하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송창의와 리사는 각각 뮤지컬 ‘엘리자벳’과 ‘에비타’의 타이틀롤을 맡아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은 오는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S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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