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도의 관광산업진흥을 위한 후속 대책을 적극적으로 내놓겠다고 13일 밝혔다.
문화부 관계자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기간부터 이미 제주도의 외래관광객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외래관광객 방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 음식, 안내체계 등의 수용인프라 강화와 접근편의성 증진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우선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열릴 여수엑스포와 F1,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대규모 행사와 대형국제회의 등을 제주도 관광상품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 재단은 12일(한국시각) 제주도를 포함해 베트남 하롱베이와 브라질 아마존, 인도네시아 코모도국립공원 ,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