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종편행, 돈·명예 아닌 의리 때문”

‘달인’ 김병만 “종편행, 돈·명예 아닌 의리 때문”

기사승인 2011-11-15 11:08:01

[쿠키 연예]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감독에 보답하기 위해서…”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 출연이 확정됐다.

김병만의 소속사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이 자신을 키워준 김석윤 감독에 보답하고자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소속사를 통해 “종편 프로그램을 확정했지만 그 이유는 돈이나 명예 때문이 결코 아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저를 키워주신 김석윤 감독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가는 것”이라며 “그는 제게 아버지 같은 존재였고, 그의 부름에 당연히 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종편행 이유를 전했다.

현재 JTBC에 몸담고 있는 김석윤 감독은 과거 KBS에서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감독으로, 김병만의 재능을 알아보고 ‘달인’ 코너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줬다는 후문이다. 김병만의 종편 행은 자신을 믿어주고 키워준 감독에 대한 의리와 보답차원에서 성사됐다.

한편, 최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달인’에서 하차한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과 KBS ‘가족의 탄생’에 새로 합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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