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현대자동차는 16일 경기도 용인 현대차 수지지점에서 ‘패밀리 테마지점’ 개소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현대차 수지 패밀리 테마지점은 어린이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테마로 한 가족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도서 1000여권을 갖춘 어린이도서관, 교통안전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DVD 시청각교육장, 로보카 폴리 조형물 전시 공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차량 상담 및 시승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한 영업지점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가족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어린이 50여명이 참가하는 ‘로보카 폴리와 떠나는 신나는 가족여행’ 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입상자에게 아이패드2, 닌텐도 게임기, 로보카 폴리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한편 현대차는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폴리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이야기’(12부작)를 무료 보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전 8시20분 EBS를 통해 방영하고, 이를 DVD로 만들어 국내외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