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뒷심이 무섭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25.9%(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다음 날 20일 방송은 30.3%를 기록해 무려 5%
포인트 가량 상승하는 수치를 보였다.
첫 방송에서 17.2%의 시청률로 출발한 ‘오작교 형제들’은 꾸준히 20% 전후를 기록하다 지난 6일 방송인 28회분에서 첫 3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그리고 네 명의 아들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자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복자 역에 김자옥, 황창식 역에 백일섭, 백자은 역의 유이를 비롯해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등이 출연하고 있다.
KBS1의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또한 19일과 20일 18.5%와 18%를 기록하며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이로써 주말드라마는 KBS가 우위를 점령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20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는 각각 24.2%와 19.2%를 기록하며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했고, 그 뒤를 이어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17%를,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16.9%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