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명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모아 60년대 초반 최고 히트작이 된 신상옥 감독 '성춘향'(1961)을 비롯해 서울에서만 37만명 모아 이 기록을 깬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 번'(1968)과 미워도 다시 한 번 2'(1969), '미워도 다시 한 번 3'(1970)가 상영된다.
또한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과 59만명을 동원해 신기록을 세운 김호선 감독의 '겨울 여자'(1977) 및 67만9000명을 끌어모아 다시 이 기록을 깬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990) 및 한국영화 100만명 시대를 연 서편제(1993)도 선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