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노하우 담긴 지침서 ‘비즈니스로 보는 한국 영화 산업’ 출간

21년 노하우 담긴 지침서 ‘비즈니스로 보는 한국 영화 산업’ 출간

기사승인 2011-12-07 11:25:00

[쿠키 문화] 한국 영화 산업의 전반을 다룬 책 ‘비즈니스로 보는 한국 영화 산업’이 출간됐다.

최건용 저자는 삼성 영상 사업단에서부터 롯데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21년 동안 한국 영화 실무자로 일했다. 이 책에는 영화의 투자부터 제작, 배급, 마케팅까지 그의 실무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한국 영화 산업의 개요, 한국 영화의 제작과 투자, 한국 영화의 마케팅, 한국 영화의 배급과 부가판권, 한국 영화의 해외 마케팅의 5개 챕터로 구성됐다.

최건용 저자는 “지난 21년간 영상 산업분야에 종사하면서 4000억 원의 자금으로 약 300여 편의 한국영화와 외화, 애니메이션의 영상 사업 경험을 가졌다. 긴 세월 동안 작품마다 몇십 억 원의 위험이 수반되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 경영인이 된 지금에도 산업 전체를 총체적으로 망라하는 정보나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안타깝다. 이런 계기로 그간의 현장 경험과 할리우드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을 세분화하고 정리해 분야별 전문 영화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형성출판사 펴냄. 가격 1만 90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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