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김정훈이 일본 후지TV의 한국가요순위 프로그램인 가온TV의 MC로 나선다.
‘가온TV’는 한국의 가온차트를 바탕으로 가요순위와 뮤직비디오를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MC를 맡은 김정훈은 모든 진행을 일본어로 한다.
김정훈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정훈의 일본어 실력은 현지인 수준”이라며 “6개월 준비했는데도 완벽히 해내는 모습에 정말 놀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정훈은 오는 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홀에서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가온TV’ 첫 공개 녹화를 진행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 매체들의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정훈은 “우리 대중가요를 일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한류를 더 많이 알리는 매개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