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지난해 12월 1일 개봉한 영화 ‘오싹한 연애’가 관객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지난 12일까지 300만 1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 ‘마이웨이’ 등 거대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
이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커플즈’ ‘티끌모아 로맨스’ ‘너는 펫’ 중 유일하게 흥행에 성공했다. 또 이는 ‘엽기적인 그녀’ ‘미녀는 괴로워’ ‘7급 공무원’ 이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오랜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오싹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에 호러를 더한 독특한 장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 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을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